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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스페인 축구 소식

출장규정 위반 바르셀로나, 국왕컵 탈락 위기 FC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출장규정 위반을 한 혐의로 국왕컵 8강전 상대팀 레반테 UD 에 신고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레반테와 국앙컵 대회 16강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우스망 뎀벨레가 멀티골을 넣었고 리오넬 메시도 골을 추가하며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합계 점수에서 4-2로 역전하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상대팀 레반테가 바르셀로나를 출장규정 위반으로 스페인 축구협회에 신고하면서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탈락 위기에 놓였다. 국왕컵 16강 1차전에 출전했던 바르셀로나 B팀(2군) 소속 수비수 추미가 규정을 어기고 경기에 출장했다는 이유다. 추미는 국왕컵 16강 1차전 경기에 앞서 스페인 3부리그(세군다 B).. 더보기
로페테기와 지단의 차이점 지난 5월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돌연 사임 선언 후 로페테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잡음은 많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사흘 남겨두고 로페테기의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이 공식화되자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축구협회 회장은 월드컵 개막 이틀을 앞두고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한다. 그 자리에는 페르난도 이에로 당시 스페인 축구협회 스포츠 디렉터를 감독으로 임명한다.갑작스러운 로페테기 감독 경질로 인해 월드컵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던 스페인 대표팀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로페테기의 공식 작별인사는 커녕 이례적으로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의 SNS에서는 로페테기 감독에 관한 아무런 언급을 볼 수 없었다. (지단이나 다른 클럽팀 감독이 사임했을 때와는 대조적이다.) 그렇게 로페테.. 더보기
시메오네, "우승보다 더 기쁜일은 선수들의 성장이다"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기쁜일은 코케, 루카스, 앙헬 코레아 같은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다." 파블로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최근 스포츠 잡지인 '감독의 목소리(The Coaches' Voice)'에 기고한 글에서 밝힌 생각이다. 시메오네는 2011년 12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감독으로 부임하여 8시즌 째 감독 지휘봉을 잡고 있다. 현역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감독 중 최장수 감독이다. 그가 부임한 7시즌 동안 들어올린 트로피는 6개(리그, 국왕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EFA 슈퍼컵, 유로파 리그 2회)이며,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은 2회를 기록했다. 같은 마드리드 도시를 연고로 하는 레알 마드리드에 가려 영원한 2인자 취급을 당했던 아틀레.. 더보기
몬치 인터뷰 "바르사가 로마를 쉽게 볼 거라고 생각지 않는다" 2000년 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비야의 단장으로 있으면서 세비야를 유럽 강호로 만든 장본인. 축구계에서는 '몬치'로 더 잘 알려진 라몬 로드리게스 베르데호 현 AS 로마 단장이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Marca와의 인터뷰에서 AS 로마 단장으로서의 경험과 다음주에 열릴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붙을 바르셀로나에 대한 의견 등을 밝혔다. 스페인의 그저 그런 팀 세비야를 유로파리그 최강자 세비야로 탈바꿈시킨 몬치 단장이 AS 로마로 둥지를 옮기며 느낀점과 이번 주말에 있을 세비야 VS 바르셀로나 경기에 대한 그의 예상을 알아보자. -문 : AS 로마로 팀을 옮긴지 거의 1년이 다 돼가고 이번 시즌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지난 1년을 되돌아봤을 때 만족하는가? -답 :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팀에 적응을 .. 더보기
레반도프스키, 레알에서 뛰길 꿈꾼다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행 이적이 4년만에 성사될까? 스페인 스포츠 전문 일간지 '마르카(Marca)'는 현지시간으로 7일 "레반도프스키가 레알에서 뛰길 꿈꾼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점차 높아진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레반도프스키를 향한 레알의 구애는 2014년경 부터 4년째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반대하며 번번히 무산되었다. 그러나 최근 레알과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레알은 사상 최초 2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라는 큰 업적과 5년만에 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부진의 연속이다.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며 리그에서 4위에 머물고 있고, 코파 델 레이에서는 레가네스에 패하며 4강 진출에 .. 더보기
피케 "에스파뇰? 중국인 구단주의 중국팀일 뿐" 스페인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월 4일 일요일 에스파뇰의 홈 구장인 RCDE 스타디움에서 에스파뇰 VS 바르셀로나간의 '바르셀로나 더비'가 치뤄졌다. 언제나 뜨거운 열기로 유명한 '바르셀로나 더비'지만, 이 날 경기는 유독 양팀의 치열한 승부와 함께 선수들간의 신경전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후반 21분 제라르드 모레노의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에스파뇰은 바르셀로나에게 이번 시즌 첫 패배를 선물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후반 38분에 터진 제라르드 피케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각 팀의 '제라르드'가 각각 골을 주고 받았으며, 동시에 이 선수들간의 신경전이 이어지기도 했다. 제라르드 피케가 공을 걷어내는 순간 제라르드 모레노가 위험한 태클을 하여 두 선수간의 신경전이 붙은 것이다. 결국 잠시.. 더보기
2018 라리가 겨울 이적시장 총정리 현지 시간으로 2월 1일 0시 정각에 2017-18 라리가 겨울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라리가 20개 팀 중 겨울 이적시장 기간을 활발하게 보낸 팀이 있는가 하면 아무런 선수 이적 없이 남은 시즌을 준비하는 팀도 있다. 시기상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 이적에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집고 이적 시장 막판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거물급 선수들의 깜짝 이적과 더불어 라리가에서도 적지 않은 선수들이 영입되고 방출되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 리그에서 총 4억 5500만 유로의 이적료가 발생하며 가장 많은 이적료를 사용한 리그가 되었으며, 그 뒤로 라리가에서 3억 유로의 이적료가 오가며 2위를 차지했다. 라리가에서도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총 2억 6100유로를 .. 더보기
아틀레티코 팬 흉기로 찌른 남성, 결국 체포 스패인 현지 시간으로 1월 1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간의 코파델레이 8강전 1차전을 앞두고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 주변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아틀레티코 팬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 피해자는 22살의 아틀리티코 팬인 페르난도이며, 팔, 다리, 등에 총 세차례 흉기로 찔린 후 구급차에 실려 갔다. 이를 둬 아틀레티코와 세비야 팬들간의 싸움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18일 새벽 3시 10분경 피의자를 체포한 결과 아틀레티코의 훌리건인 40세 남성 이그나시오 란시에로가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그나시오는 과거 1998년 이미 레알 소시에다드 팬인 아이토르를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한 바 있으며 그 후 2005년에도 아틀레티코 훈련장에 난입하여 제지를 당한 바 있다. 이번 .. 더보기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4기, 네이마르, 아자르, 레반도프스키 라이벌 팀 바르셀로나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필리페 쿠티뉴와 예리 미나 등 대형 이적을 성사시킨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의 보드진도 매우 분주해진 모습이다. 기존의 벤제마, 베일, 호날두로 구성된 이른바 'BBC' 쓰리톱이 제 역할을 못해줌으로써 새로운 공격진 보강을 통해 변화를 꾀하려는 방침이다. 현재 스페인 현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가장 유력시되는 선수들로는 네이마르, 아자르, 레반도프스키가 꼽힌다. 사실 이 세 선수 모두 레알이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적이 있는 선수들이다. 네이마르의 경우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부터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으며, 비록 바르사 시절에는 직접적인 러브콜을 보내기가 다소 힘들었지만, 이제는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하면.. 더보기
지단과 벤제마, 레알에 잔류할 수 있을까? 지난 12월 23일 열린 2017-18 시즌 첫번째 엘 클라시코에서의 0:3 참패 이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수뇌부의 고민이 깊어져만 간다. 엘 클라시코의 패배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레알의 부진을 두고 지단 감독과 레알의 몇몇 선수에게 화살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는 지단 감독의 경질설과 벤제마, 베일, 마르셀로, 나바스 등의 이적설을 집중 보도하며 레알에 변화가 필요함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단과 벤제마의 거취 문제가 가장 뜨거운 화두이다. 지단 감독은 지난 2016년 1월 지휘봉을 잡은 뒤 초반에는 다소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이내 2015-16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줬고, 다음 시즌에는 5년만에 리그 우승과 사상 최초 2년 연속 챔피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