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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스페인 축구 소식

아틀레티코 팬 흉기로 찌른 남성, 결국 체포

스패인 현지 시간으로 1월 1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간의 코파델레이 8강전 1차전을 앞두고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 주변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아틀레티코 팬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22살의 아틀리티코 팬인 페르난도이며, 팔, 다리, 등에 총 세차례 흉기로 찔린 후 구급차에 실려 갔다. 이를 둬 아틀레티코와 세비야 팬들간의 싸움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18일 새벽 3시 10분경 피의자를 체포한 결과 아틀레티코의 훌리건인 40세 남성 이그나시오 란시에로가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그나시오는 과거 1998년 이미 레알 소시에다드 팬인 아이토르를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한 바 있으며 그 후 2005년에도 아틀레티코 훈련장에 난입하여 제지를 당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의 경우에도 형사 처벌은 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